[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故김광석을 추억하는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3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가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서는 세계에서 유래 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로 대중음악 콘서트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다시부르기 콘서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박학기, 유리상자, 한동준, 자전거탄풍경, 동물원 외에도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고, 그를 평소 존경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김강석의 음악으로 창작한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을 비롯해 ‘슈퍼스타K’ 출신 가수 홍대광, 박시환, 김필 등이 출연해 그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또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김광석의 노래를 나열하는 식의 공연에서 탈피해 마치 객석에서 김광석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기분이 드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그의 절친한 친구 박학기는 영상을 활용해 김광석과의 듀엣 무대를 연출, 또 다른 감동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공연 관계자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는 관객들의 평점이 높은 공연으로 유명하다”며 “김광석의 음악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그가 하늘에서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정성들여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故김광석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단비 같은 공연인 ‘김광석 다시 부르기’ 서울 콘서트는 3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 7시30분 총 2회 공연한다. (사진제공: 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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