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진경이 박재범 작가와의 인연을 밝혔다.
2월11일 서울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진경이 “박재범 작가님과 거의 20년지기다. 대학시절 연극할 때 함께 했었다”고 박재범 작가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사실 작가가 된 줄 몰랐다. ‘굿닥터’ 때 연기하다 병원 로비에서 만났었는데 본인이 ‘자기가 쓴 작품’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깜짝 놀랬다”고 말했다.
또 진경은 기민수 감독에 대해서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감독님들 중에서 정말 인격이 훌륭하시다. 현장에서도 화 한 번 안 내시기로 유명하다. 현장이 항상 화기애애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다. 이번 작품에서도 도전하시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마음으로 많이 격려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굿 닥터’로 찬사를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시도하는 국내 최초의 판타지 의학드라마.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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