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张瀚一)] 겨울철에는 세차게 불어오는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공기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기 쉽다. 특히 잦은 난방기 사용은 찬바람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에 계속해서 노출된 피부는 홍조 현상, 피부 예민증, 가려움, 피부 벗겨짐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피부질환으로 고민에 빠지는데 어떻게 해야 이러한 피부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1.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진다. 어떻게 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피부 자체의 각질층이 얇고 함수량이 적을 때 피부는 온도 차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우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솜에 감초, 은행나무, 카밀레 추출물로 만든 토너를 적신 후 피부 위에 붙여주자.
이 토너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면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회복을 돕는다. 외출 시에는 분사 밀도가 얇은 미스트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자. 미스트를 뿌린 후 제품이 피부에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두드려주자. 미스트를 보습과 수분을 강력하게 함유하고 있는 크림과 사용할 경우 피부 속 수분이 높아지기 때문에 함께 사용할 경우 도움이 된다.
저녁에는 마스크 팩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깊숙이 충전시키자. 이 같은 특수 케어는 피부 속 수분을 보다 풍부하게 충전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추가 TIP: 클렌징 후 토너를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자. 마스크 팩 제품은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자. 시트를 제거한 후에도 건조할 경우 팩 잔여물을 가볍게 클렌징 후 수면팩을 바르고 자자. 각질이 줄어들고 피부가 촉촉해진다.
피부 속 수분과 영양이 충분한 상태로 지속될 경우 외부로부터 받는 피부 자극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실내 가습기를 틀어 공기 속 습도를 높이고 건조함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도 건조한 건성 타입의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수분 크림이 잘 흡수되지 않고 듬뿍 발라도 건조한 경우는 두꺼운 각질층 또는 피부 나이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이다.
1. 샤워할 때 씻어내는 타입의 팩을 발라주자. 욕실 내 수증기로 열린 모공 속에 수분이 전달되어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2. 각질 제거제는 건조한 피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제 대신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토너를 사용하자. 스크럽 제품보다 더욱 부드럽게 피부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된다.
3.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신진대사가 느려져 피부 흡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분자구조가 작아 피부 침투력이 좋은 에센스를 사용하자. 에센스로 피부 속부터 관리해주면 특별한 관리 없이도 손쉽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추가 TIP: 에센스는 얼굴 내 가장 건조한 부위부터 바른 후 얼굴 전체에 발라주자. 이 방법은 건조한 부위에 이중 보습을 하는 효과가 있다.
3. 피부가 점점 예민해진다. 민감성 피부를 회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피부가 민감한 경우 단일 성분으로 이뤄진 원액을 사용해보자. 히알루론산, 콜라겐 원액 등과 같이 피부에 자극 없이 수분을 충전시켜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원액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속 수분을 충전시킬 수 있다.
원액 제품을 바른 후 15~20분가량 수분 보습 마스크 팩을 사용하자. 이후에도 건조하다면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민감성 피부의 경우 폼 타입의 클렌징 제품보다 밤 타입의 클렌저가 좋다. 밤 타입의 클렌저는 제품이 녹으면서 피부 속 깊숙이 쌓여있는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해준다. 세안 후 즉시 토너를 사용해 모공을 조여주는 것도 잊지 말자. 피부가 민감해지고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4.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진다. 어떻게 해야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까.
건조해진 얼굴을 관리하고 싶다면 크림을 사용할 때 로즈 혹은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섞어 발라주자.
겨울철 입술 피부 관리도 중요하다. 입술은 겨울철 가장 건조해지고 갈라지기 쉬운데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입술색이 어두워지고 진물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잠들기 전 천연 성분이 함유된 립 에센스로 입술을 보호하자. 다음 날 아침 입술이 촉촉해지고 윤기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틈날 때마다 립밤을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자.
5. 피부 윤기가 사라졌다. 팔과 다리가 간지럽고 손도 건조해졌다. 어떻게 하면 피부 겉과 속을 모두 관리할 수 있을까
1. 로즈티를 마셔 피부 속을 다스리자. (로즈티는 심장, 간, 혈맥을 따뜻하게 데워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우울한 기분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2. 집에 있는 과일을 이용해 과칠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다. 각기 다른 효능을 지닌 과일들이 피부 미용과 피부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줄 것이다.
3. 매일 족욕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자. 족욕은 몸속 온도를 높여주고 얼굴 혈색을 살려준다. 족욕 즉시 풋 크림을 발라 건조하고 지친 발을 완벽하게 케어하자.
4. 손을 클렌징을 할 때 중성 pH 제품을 사용하자. 손을 씻어내는 동시에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핸드 워시(성분: 비타민E, 올리브오일 등)를 추천한다. 클렌징 후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장한일(张瀚一)
중국 인기 뷰티아티스트
2013, 2014 칸 영화제 China Night 지정 스타일리스트
현) <美丽俏佳人 미려초가인>,<越淘越开心 위에타오위에카이신> 등 중국 인기 패션뷰티 프로그램 MC
현) 크레스트, SK-II 홍보대사
수상 내역:
“Effect of China most 2013 endorsements value Star Award” 수상
“2014 year's most popular fashion figure” 수상
(사진출처: bnt뉴스 DB, 장한일 웨이보, 장한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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