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유로6 기준에 맞춘 제품의 사전예약 대수가 300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월 유로6 출시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 결과 18일 만에 계약자가 300명을 넘어섰다는 것. 유로6 적용 대상은 지난해 5월 판매를 시작한 FH, FM, FMX 전 라인업이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물론 편의품목도 강화된다.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 순정 내비게이션, 무선 작업리모컨 등 선호도 높은 편의품목을 기본 적용하는 것.
사전 계약이 기대를 넘어선 이유는 편의장치 등의 추가 사항을 고려했을 때 가격 인상폭이 주력 차종 기준 유로5 대비 5% 정도로 억제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여기에 사전예약 접수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추가할인은 2월 계약자까지 적용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3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며 "계약자를 위한 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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