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한국 성장세 놀라울 정도"

입력 2015-02-12 11:51   수정 2015-02-12 15:34


 마세라티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5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밝혔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3만6,5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36% 성장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을 아우르는 SEAP 지역에서 2013년과 비교해 실적이 25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성장세를 놀랍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제 한국은 지난해 723대로 전년동기 대비 496% 폭증으로, 지역 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엔트리 세단 기블리는 한국 판매대수의 70%를 차지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회사는 지난해와 같은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늘려갈 방침이다. 지난 1월 경기도 분당 서비스센터를 개장한 데 이어 오는 상반기 서울 강남에도 새 서비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품 계획 역시 꼼꼼하게 준비했다. 우선 플래그십 콰트로포르테에 350마력 새 엔진을 탑재하고, 기블리를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세웠다. 내년에는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테를 한국 출시한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된 알피에리는 2017년 출시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한 올해 예상 성장률은 70% 정도다.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 겸 한국 총괄 파브리지오 카졸리는 "한국의 놀라운 성장세는 마세라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뿐 아니라 글로벌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목표 달성으로 다시 한 번 마세라티의 모든 사람이 한국을 주목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mes.co.kr

▶ 프리미엄 SUV, 유럽과 국내 소비자 취향 차이 확연
▶ 유럽서 나올 현대차 i30 터보, 국내 출시는?
▶ [시승]시선 끄는 강렬한 존재감, 캐딜락 SRX
▶ 르노삼성, "소형 SUV 지존은 QM3"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