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지난 5일, 블루 드 샤넬의 새로운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뒤를 이어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담당, 가스파르 울리엘이 끊임없이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주인공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작품이다. 로스앤젤레스의 저녁과 지미 헨드릭스에 의해 재해석된 밥 딜런의 명곡 ‘All along the Watchtower’이 배경이 되어 신비로움을 더했다.
2010년에 선보인 첫 블루 드 샤넬 광고에 이어 5년이 흐른 지금, 같은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팬들에게 시달리는 유명 배우로서의 삶과 평화, 평온함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현실의 압박감과 부자연스러운 그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마침내 홀로 평온을 찾게 된 한 남성을 조명했다. 특히 영상 속 주인공인 가스파르 울리엘의 화면을 장악하는 힘은 블루 드 샤넬 향수의 우아함과 매력을 배가시켰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저는 영화 세계에 내재된 광기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싶었다”며 “편안하면서도 불편하기도 한 삶에 관한 내용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터무니없이 넘치는 관심으로 시작된 일종의 현기증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 드 샤넬은 앰버의 특징이 더해진 시대를 초월한 아로마-우디 계열의 향수로 강렬하고 관능적이다. 매혹적인 잔향이 피부 본연에서 드러나는 듯한 관능미와 함께 어우러져 힘과 우아함을 더해준다. (자료제공: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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