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정미영 PD “갈등요소? 일부러 만들어 낸 것 아냐”

입력 2015-02-13 17:16  


[bnt뉴스 박슬기 기자] ‘인간의 조건2’ 정미영 감독이 멤버들의 갈등요소에 대해 해명했다.

2월13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에서는 KBS2 ‘인간의 조건2’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윤상현, 봉태규, 은지원,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정미영 감독은 ‘아침미션으로 인한 멤버들의 갈등’에 대해 “‘인간의 조건’에서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콩 한 쪽도 나눠 먹을 것인가. 사람의 이기심이 먼저 갈 것인가를 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실험이었다. 또 서로 갈등으로 인해서 더 친해질 수 있고,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아침 미션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미영 감독은 “이런 미션으로 인해 멤버 한 명 한명의 성격을 다 보여줄 수 있고, 시청자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같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는 의도에서 한 것이다. 일부러 만들어낸 갈등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KBS2 ‘인간의 조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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