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송만세, 추사랑과 작별의 입맞춤 뒤 ‘수줍’

입력 2015-02-15 22:20  


[연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만세와 추사랑이 알콩달콩한 입맞춤으로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2월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도에서 보내는 삼둥이와 추사랑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정이 많이 든 아이들은 사랑이가 일본으로 떠난다는 이야기에 솔직하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랑이 누나 잘 가야지’ 해야지”라는 송일국의 지도에도 민국이는 “가지마”라고 애절하게 붙잡았고, 만세는 “아빠가 가!”라고 말해 송일국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사랑이와 유독 사이가 좋았던 만세. “가지마. 사랑이 누나 안 간대!”라고 어리광을 부리는 만세에게 사랑이가 은근슬쩍 다가와 작별의 입맞춤을 했다. 뽀뽀를 한 뒤 만세와 사랑이는 모두 부끄러움에 몸서리를 쳤다.

삼둥이와 추사랑 모두 헤어짐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추사랑이 떠난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세는 한참을 서성였다. “만세 따라 갈 거야? 사랑이 누나 따라갈 거야?”라는 송일국의 질문에 만세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송일국은 인터뷰를 통해 “일본 다녀와서 사랑이를 많이 찾았다. 아마 이번에도 그 여파가 오래 갈 것 같다. 한동안 ‘사랑이 누나 사랑이 누나 할 것 같다’”고 우려를 밝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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