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타히티, “우린 주변 스태프들이 걱정할 정도로 내숭이 없다”

입력 2015-02-16 11:03   수정 2015-02-16 11:07


[오아라 기자] 대한민국에서 섹시한 콘셉트의 노래를 하는 걸그룹은 많지만, 주목을 받는 그룹은 그리 많지 않다.

타히티, 데뷔한지 2년, ‘폰 넘버’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첫 방송이 나가자마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이들의 춤은 화제가 됐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은 타히티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매혹적인 표정과 몸짓, 촬영장에서 흥얼거리는 목소리마저 섹시한 그들의 매력은 10점 만점에 10점, Fall Into Temptation!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핑크 컬러 의상으로 화사하고 발랄한 20대 소녀로 분했다. 의상에 맞게 사랑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평소 무대에서의 섹시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섹시한 블랙룩으로 시크하고 강렬한 모습을 연출했다. 멤버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 자유자재로 다양한 포즈를 카메라에 담았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멤버 2명, 3명씩 똑같은 의상을 입고 마치 쌍둥이 같은 표정과 포즈로 매혹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안무에 대해 “처음에는 안무를 받고 어색했지만 노래에 맞고 콘셉트에 맞는 안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더 느낌을 살려서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섹시한 콘셉트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데뷔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모두 성인이고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멤버들끼리 많이 고민하고 연습한다”며 “섹시함을 표현하는데 나이가 중요한 것 같지도 않다”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안무 디렉터인 터보의 김정남에 대해서 “저번 앨범부터 안무 포인트를 잘 집어주셨다. 대 선배님이고 최고의 가수인 김정남 선배님이 안무 지도를 해주셔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논란’이 아닌 5명 멤버의 무대로 대중들을 끌어당기고 싶다는, 그들의 2015년이 기대된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수린
의상: 스타일난다
헤어: 에스 휴 졸리 실장
메이크업: 에스 휴 희숙 부원장, 혜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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