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감독이 밝히는 ‘순수의 시대’ 탄생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5-02-16 10:57  


[bnt뉴스 최송희 기자] ‘순수의 시대’ 탄생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2월16일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측은 안상훈 감독이 직접 전하는 탄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왕좌를 향한 붉은 피가 흘렀던 1398년, 조선 개국 7년이 되던 시기에 서로 다른 욕망과 야망을 쫓는 세 남자와 한 여자의 탄생, 그리고 그들의 관계가 얽히고설키게 되는 시작에 대해 전하는 ‘순수의 시대’ 탄생 비하인드 영상.

권력에 대한 욕망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던 야망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이방원(장혁)을 시작으로, 안상훈 감독이 정도전의 사위라는 역할을 부여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순수의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탄생한 김민재(신하균),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자 왕의 사위로서 억눌린 삶을 살아가며 타락의 시대를 대표하는 진(강하늘)까지 난세의 시대에 엇갈린 세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들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 복수를 꿈꾸는 기녀 가희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순수의 시대’를 만나보기 전, 영화를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원 포인트 레슨 영상이 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탄생 비하인드 영상에서 드러난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상처를 통해 무혈의 역성 혁명, 평화적인 정권 교체로만 알고 있었던 조선 초기의 시대가 사실은 엄청난 피와 야욕들이 난무했던 시대였다는 사실과 그 시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순수의 시대’ 안에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의 향연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내달 5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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