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프리미엄 차종의 플래그십인 DS5 부분변경차를 17일 공개했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DS5 부분변경의 핵심은 'DS' 이미지의 부각이다. 시트로엥 로고와 레터링을 없애고, 그릴과 범퍼를 비롯한 앞모양 모두를 바꾼 것. 헤드 램프는 제논 LED를 적용했다. 헤드 램프는 마주오는 차를 배려하는 오토매틱 하이빔과, 조향에 따라 움직이는 어댑티브 기능을 지원한다.
편의품목은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좌석 메모리&마사지 기능, 키리스 엔트리&스타트, 앰비언트 라이팅, 듀얼존 에어컨 등을 갖췄다. 안전품목은 차선이탈경고, 지능형 트랙션컨트롤, 경사로밀림방지장치, 자세제어장치 등을 장착한다.
동력계는 가솔린 1종과 디젤 3종 그리고 하이브리드를 얹으며, 유로6를 충족한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165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엔진은 출력에 따라 블루 HDi 120, 블루 HDi 150, 블루 HDi 180으로 나눈다. 디젤 하이브리드는 최고 200마력을 발휘하며 네 바퀴를 굴린다. 효율은 영국 기준 28.6㎞/ℓ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3월 열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다.
한편, DS는 푸조·시트로엥의 경영 재건 일환으로 만든 브랜드다. 기존 시트로엥의 DS 제품군을 기반으로 DS3, DS4, DS5의 해치백으로 구성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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