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매력적인 그녀, 개그우먼 이국주의 맹활약에 대한민국이 뜨겁다.
‘외모지상주의’의 늪에 빠져있는 대한민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휘어잡아버린 그에게 ‘대세’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동감할 것.
언뜻 보기에도 ‘빅’ 사이즈를 사랑하는 그가 단지 몸으로만, 혹은 개그우먼으로서의 입담으로만 시선을 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편협한 시선이 아닐 수 없다. 여성스럽게 때로는 귀엽게, 섹시하게, 카리스마 넘치게 다방면의 모습을 소화해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대다수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긍정적이고 호탕한 웃음으로 ‘독보적 매력’으로 승화시켜버린 그만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스타일 호로록 1
레깅스 스타일
그의 메인 패션 아이템은 바로 ‘레깅스’. 타이즈보다는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주면서 스키니진보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는 활동성 좋은 레깅스를 입은 이국주의 모습을 자주 포착할 수 있을 것.
주로 롱 티셔츠나 가벼운 원피스와 함께 매치해 본인의 체형을 잘 커버해 해내는 센스를 발휘해 냈다. 물론 하이힐로 여성미를 가미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스타일 호로록 2
영 캐주얼 스타일
공식 석상이 아닌 자리에서 그는 주로 영한 느낌의 캐주얼룩을 선보이기도 한다.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활약 중인 그는 편안한 홈 웨어 룩으로 맨투맨 티셔츠 복장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한 유니크한 체크 셔츠와 약간은 터프한 래더 재킷까지 ‘국주’만의 스타일이 돋보이지 않은가.
그는 스냅백을 거꾸로 쓰거나 비니 등으로 헤어에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스웨그 패션의 남성 스타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레 스윽 묻어갈 수 있는 톰보이적인 느낌도 보유한 매력 덩어리.
스타일 호로록 3
우아하거나 섹시하거나
우선 “이런 모습이 있었느냐”며 놀라지 말 것. 어느덧 그도 나이 앞에 3을 단 성숙한 여인이니 말이다. 불과 몇 달 전 그도 별들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각종 시상식에서 놀라운 반전의 매력을 선보인 이국주.
블랙의 시스루 원피스는 물론 우아한 롱 드레스, 과감한 미니드레스와 고혹적인 레드 드레스까지 우아한 여성의 자태를 뽐냈다. 타이트한 원피스보다는 실크와 시폰 소재의 툭 떨어지는 라인을 택한 그의 드레스 선별 능력 또한 짚고 넣어가지 않을 수 없다.
스타일 호로록 4
소녀스러운 청순함까지
그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샤랄라한 화이트 컬러의 소녀 원피스로 걸그룹 에이핑크와 한자리에 서는가 하면 잘생긴 남성들 앞에선 평소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어디 있느냐는 듯 수줍은 소녀 미소를 띠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그의 유행어 대로 ‘천상 여자’가 따로 없지 않은가.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도 심플한 브이넥 티와 연출한 양 갈래의 땋아 묶은 머리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 그의 팔색조 매력에 이제 좀 더 깊게 빠져볼 때이다. (사진출처: 이국주 페이스북,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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