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월3일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 컨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SPORTSPA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포츠스페이스'는 동력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여 안정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그랜드투어링 왜건이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가 개발을 주도, 역동적인 외관과 실용성 높은 실내를 완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전면은 호랑이 코 부분을 형상화한 그릴과 간결하고 역동적인 선이 조화를 이룬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그레고리 길라움은 "이제껏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그랜드 투어링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컨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감각의 스타일, 편안함과 스포티함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차"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한국닛산 캐시카이, 주력 차종으로 '우뚝'
▶ [칼럼]한국차의 미래, 100년은 내다봐야
▶ [기자파일]자동차 정비명장, 1호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