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지진희-구혜선 등, 현장 비하인드컷 공개 ‘웃음 만발’

입력 2015-02-19 09:56  


[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갑수, 조재윤, 정혜성 등의 웃음 가득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월1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진 측이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갑수, 조재윤, 정혜성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현, 김갑수, 조재윤이 나란히 앉아 재미있는 농담을 주고받은 듯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더욱이 안재현은 대선배 김갑수에게 친근하고 공손한 태도로 대본의 감정선에 질문을 거듭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극중 도도하고 까칠한 의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구혜선은 실제 촬영장에는 해사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달구고 있는 상황. 섬뜩한 악역으로 파격 변신을 펼친 지진희 역시 카메라가 밖에서는 소탈한 성격답게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띄운 채 대화를 이어가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재윤은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과 긴박한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동료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쉼표가 되고 있다. 2대 8 가르마에 안경을 낀, 권력욕에 불타는 우과장의 모습을 한 채 손하트를 날리며 애교를 부린다든가, 권력의 화신을 가장한 갖은 장난으로 촬영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하고 있는 것. 또한 구혜선을 쫓아다니는 느끼남 제라드 김 역의 공정환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오버 액션을 자유자재로 펼쳐 구혜선의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신예들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 또한 현장의 에너지를 북돋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등장한 손수현이 수줍고도 발랄한 미소로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것. 안재현의 절친한 동생 주현우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정해인은 컴퓨터 앞에 앉아 야구모자를 돌려쓰고 초코바를 먹으며 장난기 가득 눈을 찡그리는 포즈를 취하는 등 쉬는 시간마저 깨알같이 즐기고 있다. 아랫입술을 쭉 내밀고 섭섭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정혜성의 비하인드 컷 또한 애교 만점, 촬영장의 막내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블러드’는 촬영장 분위기가 좋기로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며 “현장의 시너지를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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