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의기투합 첫 합동 수술…분위기 180도 반전

입력 2015-02-20 10:27  


[bnt뉴스 최주란 기자]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이 포착됐다.

2월20일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도도한 매력의 상속녀이자 유능한 외과의자 유리타 역으로 열연중인 안재현, 구혜선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처음으로 힘을 모아 펼치는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지상은 리타의 잘못된 수술방식을 적나라하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리타의 고집으로 강행한 수술이 암초에 부딪치자 리타를 내쫓고 직접 매스를 들기도 했던 상태. 이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경건하고도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서로에게 긴장된 표정과 신뢰감 어린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두 사람이 함께 합동 수술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 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해빙모드가 형성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 모두 처음 맡게 된 의사 역할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수술실에서 프로 대 프로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성숙한 매력이 물씬 풍겼다”며 “의사로서 점점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될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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