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늦어도 오는 2020년 자체 개발한 전기차를 판매할 전망이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른바 'i카' 또는 '애플카'로 불리는 전기차를 늦어도 5년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팀 쿡 애플 CEO가 1년 전 승인했다. 포드 엔지니어 출신인 스티브 자데스키 주도 아래 1,000여 명의 인력이 전기차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애플 직원 중 46명은 테슬라모터스 출신으로 나타났다. 벤츠의 미국 실리콘밸리연구소 총 책임자였던 요한 융비르트도 애플에 입사했다. 최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업체의 핵심 인력들이 애플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몇 개월간 애플 관계자들이 벤츠와 BMW차를 제작했던 마그나 슈타이어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토블로그는 이를 두고 "애플이 전기차를 자체 생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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