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이주승이 ‘피노키오’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2월24일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측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주승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안찬수 역으로 활약하고 ‘방황하는 칼날’에서는 조두식 역으로 깊이 각인되는 연기를 선보인 이주승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180도 변신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셔틀콕’으로 제 39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제 23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주승은 ‘소셜포비아’에서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SNS를 처음 시작하고, SNS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자 노력하는 등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 구축에 많은 힘을 쏟았다.
이주승의 열정적인 모습에 홍석재 감독은 “이주승씨는 날이 서있는 모습과 유약한 모습이 공존해서 좋았다. 그가 용민을 연기했기 때문에 리얼리티를 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연기의 세기도 과잉으로 넘치지 않고 딱 있어야 할 만큼 보여주며, 그의 눈빛과 분위기에 용민이 적역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셜포비아’는 3월12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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