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이 일본에서 개막한다.
2월24일 뮤지컬 ‘셜록홈즈’가 시즌1인 ‘앤더슨가의 비밀’에 이어 시즌2 ‘블러디게임’으로 1년 만에 일본에서 개막을 알렸다.
앞서 17일 도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셜록과 왓슨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하시모토 사토시와 이치로 마키가 참석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한국의 셜록 송용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셜록 홈즈 역으로만 2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 송용진은 ‘블러디게임’ 넘버 ‘인퍼런스’를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일본 셜록 하시모토 사토시는 ‘엔더슨가의 비밀’의 넘버 ‘아픈 진실’로 답해 한일 셜록의 공연으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송용진은 “지난해 ‘엔더슨가의 비밀’ 일본 초연을 봤을 때 음악의 어레인지와 역할에 너무 잘 맞는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연기 대선배인 하시모토 씨의 셜록을 보고 배운 점이 많았다”며 “하나의 작품이 양국에서 서로 영향을 받으며 진화해 가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초연 된 작품으로 살인마 잭과 셜록홈즈의 대결이라는 새로운 스토리와 뮤지컬의 장르의 폭을 넓히고 흥행성까지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은 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 도쿄 예술극장, 5월16일부터 17일까지 후쿠오카 캐널시티 극장에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효고현립예술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클립서비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