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뉴욕’은 미국 뉴욕주에 있는 최대의 항구도시. 더불어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상업, 금융, 무역, 패션의 중심지.
또한 전 세계의 모든 여자들을 열광케 했던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의 중심지이기도 한 뉴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뉴욕은 현재 런던, 밀라노,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로 알려진 2015년 가을/겨울 뉴욕 패션 위크가 열리고 있다.
화려한 불빛 속에 가지각색 다양한 빛깔로 물들어있는 패션의 중심지 뉴욕. 그 속에 알록달록한 매력을 풍기며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눈길을 끄는 사람들이 있다. 한층 더 멋스럽고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들의 패션에 주목해보자.
∨ 신비로운 느낌의 블루 코트
추운 겨울 속 코트의 색상을 떠올리면 누구나 블랙 혹은 그레이 톤을 떠오르기 마련. 하지만 뉴욕의 패션피플은 달랐다. 블루 계열의 스웨이드 소재의 코트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더불어 코트와 색상을 일맥상통하도록 독특한 프레임과 메탈 소재의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해 화려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이너는 화이트 니트 그리고 블랙 팬츠로 심플하게 연출했으며 액세서리는 추위를 이겨 내주면서도 멋스러움을 연출해주는 체크무늬의 목도리, 거울처럼 비치는 렌즈의 미래지향적 모습을 담은 듯 한 클러치백으로 신비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 화이트와 블루 베이지의 조화
여성의 매력을 한껏 살려줄 수 있는 화이트 컬러. 하지만 화이트는 자칫 잘못 입게 되면 부해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통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컬러이다. 뉴욕의 패션피플은 화이트 컬러를 이용해 페미닌함의 극치를 선보였다.
살랑살랑한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것 같은 하늘거리는 소재의 화이트 원피스와 블루, 화이트, 베이지의 독특한 배합이 곁들어진 코트를 착용해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뽐냈다. 그의 패션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슈즈. 앞 코가 뾰족한 발레리나 슈즈를 본 딴 듯한 블랙 스틸레토힐은 그를 더욱 여성스럽게 우아하게 만들어냈다.
∨ 힘찬 에너지와 정열적인 레드
힘찬 에너지와 정열을 풍기는 레드는 언제나 여성들을 고혹적으로 만들어주는 컬러. 뉴욕 패션피플은 레드 컬러의 퍼를 사용해 자유로움과 활동성 더불어 여성미를 자아냈다.
별무늬가 수놓아진 레드 컬러의 퍼에 다크 컬러의 청 스키니와 블랙 컬러의 머플러로 화사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높은 하이힐이 아닌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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