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우드바인’ 컬러로 트렌디하게

입력 2015-02-25 15:56  

[오아라 기자] 다가오는 봄을 맞아 브랜드에서는 트렌드 컬러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따스한 봄과 잘 어울리는 컬러 아이템이 눈에 띈다.

매년 전 세계 컬러 트렌드 방향을 제시하는 팬톤에서 2015 S/S 컬러 10개 중 하나로 ‘우드바인’을 선정했다. 이는 ‘담쟁이 넝쿨’이라는 뜻으로 흔히 ‘올리브 그린’ 컬러로 불린다.

봄에 많이 신는 로퍼도 세련된 컬러로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인다. 스웨이드 특유의 부드러운 착화감은 물론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맨투맨에 올리브 그린 컬러가 입혀지니 차분하고 모던해졌다. 슬렉스 진, 데님 진, 스커트 그 어떤 의상과 매치해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연출 가능한 장점 때문인지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

아이졸라의 로즈마리 캔들 향초는 인공적인 향이 아닌 100% 베지터블 왁스로 제작해 자연 그대로의 향을 담았으며 특히 보기만 해도 눈이 편안해지는 그린 컬러의 글라스는 재활용 가능한 재료가 결합된 친환경 유리. 은은한 로즈마리 향도 좋다.

구름처럼 가벼운 패브릭 소재와 아나콘다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버킷백도 예쁘다. 에쁠뤼스의 미니멀한 버킷백은 가벼운 봄 나들이 패션에 귀여운 포인트로 비교적 밝은 웜 톤 그린 컬러가 화사하게 느껴지는 마끄의 포스트 백은 울적한 날 기분 전환용으로 최고의 아이템이 될 것이다.

레인부츠는 이제 비오는 날만 신는 것이 아닌 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다. 헌터 특유의 알록달록한 여러 컬러 중 튀지 않는 어두운 올리브 색 부츠로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은 물론 다가올 촉촉한 봄비도 함께 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 모그어스, 에쁠뤼스, 마끄, 꾸르지엠, 아이졸라,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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