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설현, 살벌한 닭잡기 “어느 순간 음식으로만 보여”

입력 2015-02-25 19:53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용감한 가족’ 설현이 거침없는 칼 솜씨를 발휘한다.

2월27일 방송될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캄보디아 수상가옥 메찌레이 마을에서 마지막  저녁을 보내게 된 설현이 직접 닭을 잡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설현이 큰 식칼을 들고 닭을 내리치는 살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넘치는 호기심과 폭풍 식탐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던 설현이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던 것.

이날 설현은 백숙을 준비하게 된 가족들을 대표해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낸다. 전직 닭집 사장 박명수마저 차마 보지 못했던 닭잡기를 눈 하나 깜짝 않고 지켜본 설현이 닭의 털을 뽑고 손질까지 척척 해냈다고. 설현의 용감무쌍한 손놀림은 제작진을 비롯한 출연진 모두를 기함케 했다는 후문이다. 

생애 처음으로 닭잡기에 도전한 설현은 “살아있는 닭을 잡는 것이 좀 무섭고 마음이 안 좋았으나 어느 순간 음식으로 밖에 안 보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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