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리얼한 인터넷 용어? 눈팅 즐겨 한다”

입력 2015-02-27 17:56  


[bnt뉴스 최송희 기자]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은 리얼한 연출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2월2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언론시사회에서는 홍석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이주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홍석재 감독은 “인터넷에 빠져 지낸 건 아니었지만 눈팅을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며 극 중 리얼한 인터넷 반응을 위한 노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를 만든 계기는 저희 세대가 10대, 20대, 30대로 넘어오면서 SNS로 넘어가는 과정을 모두 접했고 여러 유형의 인간들을 목격했다. 이런 것들이 영화로 나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주류에서는 만들지 않아 제가 할 수 있을 때 하자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3월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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