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씨엘 생일 기념…씨엘의 인상 깊었던 공연 5가지 소개

입력 2015-02-27 18:18  


[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투애니원 씨엘 생일을 기념, 인상적이었던 씨엘의 5가지 공연을 소개했다.

2월26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씨엘이 인생에서 가장 기대되는 해로 넘어가고 있다. 씨엘은 각종 기록과 장벽을 허물어나가며 K팝을 알리는 선구자로 업지를 다졌다” 라는 소개와 함께 씨엘의 생일을 축하했다.

또 씨엘이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과 함께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음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주목 받는 모든 아시아 여성을 대변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빌보드는 씨엘이 그 동안 언어와 문화적 경계를 허물게 했던 다섯 공연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빌보드가 꼽은 첫번째 공연은 ‘2014 SIA(스타일 아이콘 어워드)’에서 DJ 디플로와 함께했던 무대다. 씨엘은 ‘멘붕’으로 시삭식의 포문을 열고 이어 디플로의 2013년 싱글곡 ‘레볼루션(Revolution)’과 디플로. 스크릴렉스와 함께한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 무대를 펼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 빌보드는 두번째로 씨엘이 2011년 투애니원의 첫단독 콘서트 ‘놀자’에서 선보였던 솔로 스테이지에서 펼쳤던 Marvins room, Do it on em 무대를 꼽으며 씨엘의 다재다능함을 호평했다.

세번째로 소개한 공연은 2014년 2N 월드투어 ‘올 오아 낫띵(All or Nothing)’ 월드투어 중 선보였던 ‘멘붕’ 라이브 퍼포먼스다. 빌보드는 “셔츠를 벗은 근육질 남자들이 춤을 추는 가운데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사람은 단연 씨엘” 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빌보드는 2012년 7월 SBS인기가요에서 펼쳤던 ‘인트로+아이러브유(Intro + I Love you)’ 무대를 네번째 무대로 꼽았고 2013년 12월 SBS 가요대전에서 이효리와 함께했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마지막 무대로 소개했다.

한편 미국 FUSE TV 역시 26일(현지시간) 씨엘의 생일을 축하하며 씨엘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스타그램 사진 20개를 게재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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