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대중들은 스타들이 브라운관에 비춰지지 않아도 그들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인다. 한류 열풍이 시작된 이래로 스타들은 활발히 국내활동과 해외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국내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박신혜, 中 후난위성TV 간판 명절프로그램 ‘원소희락회’ 출연
배우 박신혜가 중국 후난위성TV의 최고 인기 명절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다.
2월27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중국 후난위성TV의 인기 명절 프로그램 ‘원소희락회’에 초청 받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설과 함께 중국의 가장 큰 명절로 꼽히는 정월대보름(원소절) 특집으로 방송하는 ‘원소희락회’는 매 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후난위성TV의 간판 명절 프로그램이다. 폭 넓은 연령층의 13억 중국 인구가 함께 시청하는 명절 특집인 만큼 톱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박신혜를 초청한 후난위성TV는 박신혜를 위한 특별 무대를 준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박신혜가 출연하는 ‘원소희락회’는 3월5일 방송된다.
현재 박신혜는 3월부터 진행될 아시아 투어 ‘드림 오브 엔젤’로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 이준기, 웨이보 팔로워 1600만 돌파…중국 내 인기 인증
배우 이준기의 웨이보 팔로워 수가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이준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웨이보 팔로워 수 1600명이 되었어요. 전세계 우리 가족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동안 이준기는 탁월한 연기력과 확고한 팬 층으로 한류스타로 자리잡아왔다. 이준기 주연의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는 종영한지 5개월이 넘었지만,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콘텐츠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그는 매 년 말 중국의 도시들을 투어하며 공연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준기는 중국 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남자 주인공 박준호 역에 캐스팅 됐다.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영화에서 이준기는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현재 이준기는 중국 상해에서 ‘시칠리아 햇빛 아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임시완, 아시아 투어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아시아 투어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2월24일 임시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은 팬미팅 준비 중입니다. 좋은 무대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녹음실에 있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녹음실에서 가사를 집중해 보고 있다.
임시완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시완이가 설 연휴 내내 이번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위해 회사에 나와 연습하는 것은 물론 직접 코너를 기획하는 등 열정을 갖고 준비 중이다”며 “특히 3월21일 개최될 국내 팬 미팅에는 임시완의 운명 찾기 등 재미있고 참신한 코너들과 임시완의 다양한 무대가 풍성히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임시완은 서울을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팬미팅 준비 중에 한창이다.
◆ 타히티, 3월 일본 정식 데뷔…현지 연예기획사 동참
걸그룹 타히티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최근 타히티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3월12일부터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대규모 쇼케이스와 라이브쇼 개최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타히티의 정식 데뷔 장기 프로젝트는 마블엔터테인먼트사가 준비한 대형 기획이다. 일본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 시부야가 주관하는 13번째 ‘K팝 라이브 라이브풀’로 진행되며, 현지 프로모션 전문회사인 아스토라이아사가 동참한다.
타히티는 약 2달 동안 라이브쇼 50회 개최,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한 타워레코드 프로모션 50회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리아타운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JR동일본 야마노테 선 신오쿠보 역과 신오쿠보 상점가진흥조합이 협력해 역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600미터 가량 이어지는 거리에 타히티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깃발을 걸 예정이다.
타히티 측은 “일본 연예기획사와의 합작을 통해서 더욱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일본에서도 좋은 무대를 선보일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타히티는 3월12일부터 앨범 발매와 동시에 프로젝트 진행 예정으로, 일본 진출 준비 막바지에 들어섰다. (사진출처: 임시완 웨이보,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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