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크로스오버 QM3에 고급 트림을 추가하고 중형 SUV QM5 연식변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일 선보인 QM3는 최상위 트림에 'RE 시그니처(Signature)'를 더한다. 전용 색상으로 소닉 레드 차체와 블랙 루프를 채택하고 앞뒤에 실버 스키드를 추가했다. 실내는 레드 데코와 전용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여기에 그립 컨트롤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했다. 다양한 노면 환경(눈, 진흙, 모래 등)에서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운전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로드(Road), 소프트 그라운드(Soft Ground), 익스퍼트(Exper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5년형 QM5는 외장색에 크림슨 레드를 추가하고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RE 기본적용, LE 선택품목 추가), 그레이 퍼포레이티드 투톤 가죽 시트(LE, RE 기본 적용), LED 주간주행등(전 트림 기본적용) 등도 새롭게 더했다. 여기에 전용 액세서리 'QM5 텐트 세트'도 출시했다. 테일 게이트가 위 아래로 열리며 완전 평평으로 접히는 QM5의 트렁크 공간에 맞춤식으로 제작돼 편리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르노삼성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한 QM3와 QM5에 매력적인 색상과 편의제품을 더해 가치를 높였다"며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QM3 RE 시그니처가 2,570만원이며, 2015년형 QM5는 2,670만~3,11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3월 중 QM5를 구매하면 텐트 세트는 무상 증정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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