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엄현경과 악연 시작 “첫 날부터 지각이네요”

입력 2015-03-01 21:20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파랑색의 집’ 이준혁이 회사에 첫 출근을 했다.

3월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에서는 김지완(이준혁)이 정장을 입고 회사에 첫 출근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출근하게 된 김지완과 장현도(이상엽)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가던 중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서미진(엄현경)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서미진(엄현경)은 닫혀 가는 엘리베이터 문을 가까스로 열었으나 정원 초과로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됐던 것. 이에 장현도는 서미진에게 “아줌마 내려”라며 밀어냈고, 서미진은 “가운데로 모이면 탈 수 있다”며 엘리베이터를 타야겠다는 집념을 보였다.

이를 보던 김지완이 “먼저 가세요”라며 서미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걸어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장소를 몰라 방황하던 김지완은 그만 지각을 했고, 뒤늦게 도착한 김지완은 OJT담당을 맡은 대리 서미진과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됐다.

이어 서미진은 엘리베이터 양보에 고맙다는 의사 표시는커녕, 늦게 온 김지완을 향해 “거기 이름이 뭐죠? 첫 날부터 지각이시네요”라며 비수 꽂는 말을 던져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이와 더불어 장현도의 아버지이자 회장을 맡은 장태수(천호진)는 “밟을 때 확실히 밟아줘야 돼”라고 말해 앞으로 김지완과 장현도에게 펼쳐질 치열한 회사 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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