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치매 어머니 모습보고 오열…눈물연기 호평

입력 2015-03-03 16:00  


[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어머니에 대한 눈물겨운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셨다.

3월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에서는 한아름(신소율)이 딸인 자신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오명화(김혜옥)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오명화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한아름은 치료목적으로 시행된 역할극을 지켜보는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 위로 뛰쳐 올라가 “엄마 엄마 미안해”라며 엄마 오명화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오명화는 역할극 도우미를 가리키며 “우리 아름이는 여기 있는데 그쪽은 누구냐?”라고 반문에 한아름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처럼 가장 소중한 존재인 엄마를 잃게 된 신소율의 애틋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슬픔을 자아내며 호평 받았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달콤한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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