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과거 회상…환자 강제퇴원 시킨 이유는?

입력 2015-03-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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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블러드’ 지진희의 가슴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3월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이전에 난동을 피웠던 알콜리즘 환자가 강제 퇴원됐다. 이후 그 환자는 길거리에 내쳐진 후 달리던 트럭에 치여 죽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욱(지진희)이 잠시 방에 앉아 의사로 재직할 당시 있었던 자신의 슬픈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이재욱은 의사로 재직할 당시, 자신이 치료하던 소녀와 매우 두터운 사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 소녀는 병원비를 더 이상 낼 수 없어서 강제 퇴원 조치를 당하고 말았던 것. 이에 소녀는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고, 이 모습을 본 이재욱은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무뚝뚝하고 차갑던 그가 이전에는 슬픔에 눈물 흘리는 한 남자였다는 사실과 같은 일로 슬퍼했음에도 환자를 강제 퇴원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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