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미스 맘마미아’ 장영남이 동생들을 챙기는 왕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3월4일 방송된 KBS N 수목드라마 ‘미스 맘마미아’에서는 영주(강별)를 아끼는 미련(장영남)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미련은 우진(심형탁)과 떡볶이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영주에게 “내가 보기에는 데이트라도 하다가 들킨 것 같은 표정인데?”라고 유난을 떨며 자신의 일인 마냥 흐뭇해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회사에서 미혼모라는 사실을 들켜 영주는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집에서 기운 없이 침울해하는 영주에게 미련은 사퇴한 이유를 묻기보단 다독이는 방법을 택했다. 미련은 “그동안 열심히 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괜찮아. 걱정하지마. 잘 할 수 있어”라고 영주를 격려했다.
극 중 미련은 영주, 봉숙(김하은)과 함께 사는 다혈질의 버럭줌마로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 인물이다. 하지만 막상 동생들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의리의 왕언니이다. 장영남은 전남편에게 버려져 홀로 아이를 키우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을 살피는 든든한 왕언니 미련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미스 맘마미아’는 KBS Dram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