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띠과외’ 정재형이 드디어 스승 송가연과 맞붙었다.
3월5일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화려한 킥복싱의 세계에 눈을 뜬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형은 킥복싱 수업을 도와준 김대환 선수가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핸디캡 스파링에서 송가영과의 링 위 한판 승부를 벌였다.
정재형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송가연의 송곳펀치에 경기시작 8초 만에 KO를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곧 5분동안 로우킥 10회를 하면 된다는 설명에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업고 링 5바퀴 뛰기 어때요?”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질 수 없다는 듯 벌떡 일어난 정재형은 송가연에게 맞불공격을 퍼붓기 시작, 연속 3콤보 로우킥을 성공시키며 ‘포기는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재형은 1분 남짓 남은 스파링 시간에 마지막 로우킥 한 방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끝까지 주저앉지 않는 좀비 정신으로 송가연에게 로우킥 10회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정재형은 “끝나고 났을 때 좀 뿌듯했다. 나도 이제 5분 정도를 버틸 수 있구나”라며 뿌듯해했다. 송가연 역시 “아저씨가 중간에 포기 안하고 끝까지 하려고 하셨던 게 참 뿌듯했다 변화가 생기려고 하는 거 같다”며 정재형을 대견스러워했다.
이와 더불어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정재형과 그의 절친 천정명의 대결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띠과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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