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아이돌들의 털털한 ‘반전’ 식성

입력 2015-03-06 13:42   수정 2015-03-11 19:14


[라이프팀] 무대 위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시키는 아이돌들은 언제나 럭셔리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며 와인을 마실 것 같다는 인식을 가지기 마련.

하지만 화려한 모습과 달리 구수하고 소탈한 반전 식성을 보여주는 아이돌이 있어 최근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아이돌들은 바로 엑소의 시우민과 씨스타 소유 그리고 아이유다.

이에 어리지만 입맛은 구수한 어른 같은 그들이 손꼽는 대표 음식을 알아보자.

▶ 엑소 시우민


MBC 라디오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엑소의 맏형이자 귀여운 외모로 머글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시우민는 한국인의 맛을 소개하며 방송 중 폭풍 먹방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곱창볶음을 시식하며 “이것은 세상에 있을 수 없는 맛이다.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것 같다”라며 극찬하며 곱창에 빠져들었으며 이를 접한 팬들은 귀공자 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한 반전 식성을 선보여 그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

▶ 씨스타 소유


걸 그룹 씨스타의 멤버 소유는 MBC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에서 걸 그룹답지 않은 거침없는 식성을 선보여 먹방 고수의 진면목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른 시간 때에 손님이 없는 곱창가게에 앉아 며칠 동안 먹고 싶었지만 참았던 곱창과 대창을 각각 주문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천엽 한 접시를 맛깔나게 비워내는 것은 물론 혼자 곱창과 대창 2인분, 된장찌개와 공깃밥까지 추가하며 테이블 하나에 두 개의 불판을 올리며 먹방 여신으로서의 진풍경을 그려냈다.

▶ 아이유


똘망똘망한 눈매와 청초한 미모를 뽐내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같이 지내서 어른 입맛을 가지고 있다며 독특한 식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탄력 있는 식감이 매우 매력적인 요리인 곱창과 생간 처녑을 즐겨먹으며 먹방 고수의 진면목을 자랑했으며 더불어 학꽁치, 활고등어를 좋아한다고 전해 의외의 입맛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아이돌처럼 반전 식성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 홍대 오빠곱창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2030세대 젊은이들의 메카인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도누리 오빠곱창은 독특한 콘셉트로 젊은 층에게 맛집으로 소개되며 오픈한지 얼마 안 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도누리 오빠곱창은 요리법에 따른 세 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를 잇는 가업으로 직접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이 맛집으로 꼽히는 비결이다.

베스트 상품은 ‘대구 막창, 왕십리 막창, 데리야끼 막창’ 세트로 쫀득쫀득한 막창과 대구의 전통적인 묽은 소스의 조합이 일품인 대구 막창은 저열량 고단백의 대표 건강식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해지는 ‘소 대창, 곱창, 막창’ 메뉴는 질리지 않는 매력을 선사하는 고단백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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