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人8色’ 소녀시대 공항패션 그루밍

입력 2015-03-07 15:35   수정 2015-03-09 09:13


[구혜진 기자] ‘반가운 얼굴’ 소녀시대가 8인 체제로 오랜만에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싱글앨범 ‘캐치 미 이프 유 캔’ 작업을 위해 2월4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걸그룹 답게 각각 특색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활동성을 강조한 이지룩부터 봄의 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화사한 스타일링까지.

멤버 별 취향을 한 눈에 파악하기 좋은 공항패션. 과연 소녀시대는 공항패션 아이템으로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지금부터 보는 재미가 무궁무진한 소녀시대 공항패션 스타일링을 점검해 보자.

Casual Chic_유리&효연


컬러풀한 헤어가 인상적인 유리, 효연은 블랙 앤 화이트를 적절히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함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유리는 루즈핏의 화이트 셔츠에 블랙진을 매치하고 유니크한 프린트의 아우터를 심플하게 연출했다. 효연은 프린지 장식이 더해진 가죽 재킷과 블랙진으로 중성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두 사람 모두 캐주얼한 무드의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한 이지룩을 선보였다.

Modern Feminine_서현&티파니


서현과 티파니는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매치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서현은 그레이 컬러의 재킷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 20대다운 영한 감성을 강조하는 한편 데미지가 더해진 롤업팬츠를 스타일링 해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깨끗한 피부톤을 강조하는 레드립과 빅사이즈의 선글라스, 화이트 클러치로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어필했다.

러블리룩을 선호하는 티파니는 이 날 노멀한 올블랙 패션을 연출했다. 대신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이너 아아템을 매치, 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은 잃지 않았다. 또 앞 코가 뾰족한 스틸레토힐과 빅사이즈 토트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스커트는 포기 할 수 없어_윤아&수영


윤아와 수영은 봄을 반기는 듯 화사한 스커트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겨울 내 숨겨져 있던 각선미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미니스커트와, 하이웨스트 니트스커트를 선택했다.

윤아는 플라워 프린트가 장식된 재킷과 함께 블랙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했고 옐로우 컬러의 미니백으로 상큼한 포인트를 줬다. 수영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네이비 니트와 청 남방을 매치하고 롱한 길이감의 니트웨어로 감성적인 룩을 완성했다.

포인트 스타일링_태연&써니


무난한 듯 하지만 포인트 아이템으로 뛰어난 패션센스를 발휘한 멤버도 있다.

태연은 카키색의 야상과 레깅스, 써니는 오버사이즈의 코트와 데님 팬츠로 무난함을 강조했다. 한편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유니크한 백, 혹은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스니커즈를 매치해 통통 튀는 포인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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