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vs 구혜선

입력 2015-03-09 10:03  


[양완선 기자]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국내 최고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장판이 멈춰 20대 중반의 외모를 가진 30대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이다.

최근 떠오르는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얼짱 스타로 데뷔 후 현재는 영화감독까지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구혜선이 주연으로 활약하며 시청률을 사냥 중이다.

32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구혜선. 그의 직업은 배우,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영화 각본가, 소설가,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가수, 작곡가, 작사가이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그의 패션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자.

➤ ‘블러드’ 속 유리타 – 시크룩, 페미닌룩


태민그룹 유석주 회장의 조카이자 태민 암 병원 간담췌 외과 전문의 유리타. 그는 발랄하고 명랑함과 동시에 막말을 서슴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다. 빼어난 외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천재성을 갖고 있는 유리타는 극중에서도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페미닌룩과 시크룩을 보여준다

그는 퍼 소재의 코트로 고급스러운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대기업 회장의 조카답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며 귀여운 여학생 같은 면모도 있는 캐릭터답게 퍼의 길이는 짧다.

또한 그는 아이보리 컬러의 싱글 코트로 부드러운 시크함을 보여주기도.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는 시크함을 보여주기 좋지만 아이보리 컬러의 특성상 부드럽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 공식석상 속 구혜선 – 키치룩, 페미닌룩, 큐트룩


배우 구혜선으로서의 공식석상 속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플라워 패턴이 화려한 원피스로 키치함과 페미닌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믹스매치룩’을 완성했다.

‘2014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포토월에 섰던 그는 시스루 포인트가 들어간 우아한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출하기도. 플라워 자수와 옅은 그린 컬러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구혜선 특유의 보헤미안적인 이미지를 잘 살려주기도 했다.

비프빌리지 야외 무대인사에 나섰을 때에는 옐로우 컬러의 니트 티셔츠와 블랙 미니 스커트로 깜찍하고 귀여운 패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는 귀여움을 주었으며 블랙 컬러 스커트와 보색대비 효과로 눈에 띄는 효과를 주기도 했다.

➤ 구혜선의 사복패션 –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패션


스타들의 ‘사복패션’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들의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스타들을 자신들의 일상을 팬들에게 보여주며 구혜선 역시 SNS를 통해 얼짱스타로 유명해진 바 있다.

그는 체크 패턴의 반소매 셔츠와 화이트 티셔츠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내추럴룩을 보여줬다. 그의 봄, 가을 의상을 살펴보면 대체로 셔츠를 자주 활용하지만 데님 팬츠와 매치를 하며 캐주얼함을 추구한다.

영화 ‘복숭아나무’를 연출하는 그의 모습을 보자. 그는 도톰한 야상으로 보온성을 강조한 패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짙은 브라운 컬러와 후드 내피의 화이트 컬러는 그의 브라운 컬러 헤어와 잘 어울렸으며 이 때에도 역시 편안하고 내추럴한 모습을 만들어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2 드라마 ‘블러드’ 방송 캡처, 구혜선 페이스북, 구혜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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