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이 민효린에게 진심을 담은 사랑을 고백했다.
3월6일 방송된 Mnet 금요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에서 세종(곽시양)은 해라(민효린)와 레이(진영)가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종과 해라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처마 밑으로 뛰어갔다. 아직 해라의 감기가 낫지 않아 걱정이 된 세종은 옷을 벗어 해라의 어깨를 감싸주었지만 해라는 호의를 거절하고 빗속으로 뛰어들었다. 자꾸 자신을 피하려고 하는 해라의 행동에 마음이 아픈 세종은 결국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어릴 적 첫 만남부터 세찬(진영)보다 먼저 해라를 좋아했던 것, 세찬이 잘 모르고 맺은 노예계약을 자신이 감당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메고 황제엔터에 들어갔던 일, 좋아하지도 않는 스칼렛(서민지)과 가짜 스캔들에 휘말렸던 소동, 최근 불미스러운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자신이 아니었다는 사실 등 그동안 말 못하고 숨겨왔던 진실들을 모두 털어놨다.
형이기에, 장남이기에 양보하고 기다리기만 해야 했던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욕심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세종은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해라에게 키스하며 어릴 적부터 이어 온 일편단심 순애보를 표현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칠전팔기 구해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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