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가수 김준수가 서른 살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3월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15 시아 세 번째 아시아 콘서트 인 서울 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IN SEOUL [FLOWER])’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준수는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됐다. 사실 20대 후반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서른이 되니까 좋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른이 되니까 뭔가 홀가분하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든다”며 “남자는 서른부터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마흔 되면 마흔부터라고 이야기 또 할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그런데 막상 서른 되니까 똑같더라. 10대나, 20대 초반 분들은 서른이 되면 나이가 많이 먹었다고 느끼시겠지만, 솔직히 나는 아직 고등학생인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사실 고2, 고3 인상 안 좋은 학생들이 보면 무섭다. 제 자신을 아직 잘 판단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준수는 1년 8개월 만에 솔로 3집 ‘플라워(FLOWER)’을 발표, 오늘(7일), 8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시아 세 번째 아시아 콘서트 인 서울 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IN SEOUL [FLOWER])’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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