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대중들은 스타들이 브라운관에 비춰지지 않아도 그들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인다. 한류 열풍이 시작된 이래로 스타들은 활발히 국내활동과 해외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국내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동방신기,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2년 연속 5관왕 쾌거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2년 연속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3월2일 동방신기는 골드디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제2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 및 ‘베스트 3 앨범’까지 4개 부문에서 총 5관왕에 등극,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5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 주최로 매년 한 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의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동방신기는 최고의 아시아 가수를 선정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지난해 3월 선보여 오리콘 월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트리(TREE)’로 ‘올해의 앨범(아시아 부문)’에 선정됐다.
‘동방신기 라이트 투어 2014 트리’도 ‘베스트 뮤직비디오(아시아 부문)’에 올랐음은 물론, ‘트리’와 지난해 12월 발매한 앨범 ‘위드(WITH)’가 모두 ‘베스트 3 앨범(아시아 부문)’에 랭크되는 등 무려 4개 부문을 휩쓸어 아시아 최고 스타임을 입증했다.
현재 동방신기는 두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5 위드’를 개최 중이다. 이달 14일, 15일과 17일, 18일, 19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총 5회의 공연을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2PM 우영, 日 첫 솔로 싱글 앨범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그룹 2PM 우영의 첫 솔로 싱글 앨범 ‘로즈(R.O.S.E)’가 발매 하루 만에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랭크됐다.
3월4일 발매된 우영의 신곡 ‘로즈’는 5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는 물론, 일본 최대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데일리 세일즈 부문에서 1위의 쾌거를 거뒀다.
‘로즈’는 우영의 일본 첫 솔로 싱글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곡 ‘로즈’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4곡 모두 우영의 자작곡이며, 이번 앨범은 우영이 직접 자켓사진, 뮤직비디오,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2월19일부터 시작한 우영의 솔로 쇼케이스 투어 ‘우영(프롬 2PM)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투어 2015 로즈’는 그만의 감각적인 무대와 콘셉트, 웰메이드 공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가운데 총 9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일본 내 우영의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 우영은 이달 11일 오사카 파이널 공연을 앞두고 있다.
◆ B1A4, 日 파르코 백화점과 콜라보레이션…新 한류 대세
그룹 B1A4가 일본 파르코 백화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에 있는 유명 백화점 파르코 외벽에 B1A4를 모델로 한 초대형 현수막이 게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파르코 백화점 홈페이지에는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본인의 이름을 입력하고 B1A4 멤버를 선택하면 선택된 멤버가 사랑을 고백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콘셉트의 독특한 프로모션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파르코 백화점 전 매장에는 B1A4 캠페인 포스터가 붙여져 있고, BGM에 B1A4 음악이 흘러나오며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3월부터는 파르코 백화점 내 B1A4 카페를 개설해 멤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고, B1A4 굿즈샵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본측 관계자는 “파르코 백화점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로 패셔니스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화점”이라며 “B1A4만의 에너지 넘치고 세련된 이미지가 파르코 백화점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함께 하기로 결정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21일 일본에서 발매된 B1A4의 5번째 싱글 앨범 ‘하얀 기적(SHIROI KISEKI)’은 발매 직후 각종 음반 차트를 휩쓴데 이어 데일리 싱글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B1A4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공식 팬클럽 ‘BANA 2기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 이정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통해 첫 중국 드라마 진출
배우 이정진이 드라마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중국에 진출한다.
3월5일 중국에서 열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진을 비롯해 채연, 대교천, 온승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화목한 부부가 아슬아슬한 가업을 위기에서 지켜내기 위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포기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정진은 극 중 남자 주인공 런즈샹 역을 맡았다. 런즈샹은 재벌 2세로 겉으로는 성공한 대기업 사장이지만 내면의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이정진이 첫 중국 드라마 진출작을 통해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이정진은 중국 드라마 첫 주연작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 드라마는 이달 13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절강 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절강TV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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