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초소형 SUV 'Q1'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미국 오토모바일매거진에 따르면 신차는 아우디가 출시할 계획인 쿠페형 SUV 'TTQ' 보다 작은 소형 제품이다. 외관은 지난 2000년 선보인 슈테펜볼프 컨셉트에 최신 기조를 더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3도어 제품을 먼저 공개하며 수요에 따라 2열 도어를 추가한 5도어 차종도 고려중이다.
동력계는 3기통 1.0ℓ 가솔린 터보 및 디젤을 비롯해 1.4ℓ, 1.8ℓ, 2.0ℓ의 가솔린 터보, 2.0ℓ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탑재가 예상된다.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바퀴를 굴리며 고성능 S 제품도 나올 수 있다. 가격은 2만3,000달러 이하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아우디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중대형 쿠페형 SUV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제품군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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