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황금알’에서 결정 장애의 실태와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월9일 방송될 MBN ‘황금알’에서는 ‘아이가 죽어가고 있다’는 주제로 요즘 아이들의 심각한 문제인 결정 장애에 관한 특급 처방전을 제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선영은 “부모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결정 장애가 심각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주변에 초등학교 방과 후 미술 선생님으로 일하는 친구가 있다. 하루는 아이들에게 꽃을 그려보라고 했는데, 적극적으로 그리지 못했다고 하더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미술시간조차 결정 장애가 발동된 것”이라고 심각성을 전한다.
이에 변호사 진형혜는 “결정 장애는 비단 청소년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혼을 고민하는 40대 남성이 엄마 손을 잡고 이혼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봤다”며 성인이 돼서도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삶을 사는 사례를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박주원 강사는 “이렇게 부모가 아이의 인생에 깊이 관여할수록 아이들의 불만도는 높아진다고 한다. 실제 인터넷 사이트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 가득한데, 더욱 놀라운 건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있다는 것”이라며 “단순 청소년기의 이유 없는 반항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해결책을 제안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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