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규한, 신들린 입족구 진두지휘…결과는 ‘패배’

입력 2015-03-11 11:04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예체능’ 이규한이 넘치는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3월1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안정환 팀과 정형돈 팀의 리벤지 매치에 이어 육군 팀과의 군대식 체력담금질이 걸린 필사의 족구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유독 빛나는 광택 치아를 뽐낸 이규한은 “자기 치아가 맞느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제가 샀으니까 제꺼죠”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어 양상국에게는 “온천을 즐기는 일본 원숭이 같다”며 막강디스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규한은 경기 시작 후 육군 팀에게 밀리자 “자신감을 갖고 하라”며 팀의 사기를 북돋은 것은 물론 벤치에서 쉴 새 없이 상대팀을 도발하며 진두지휘를 했다.

하지만 이규한은 실전 족구에서 헛발질을 하거나 공을 놓치는 등 입족구의 최후를 보였고, 결국 패배로 이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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