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썰전’ 김구라가 역명 논란에 대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한다.
3월12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서울 9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봉은사역’ 역명 논란과 함께 지하철 역명에 얽힌 이야기를 짚어본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서울시 도봉구에서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쌍문(둘리)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얘기를 꺼낸다. 이에 이철희는 “둘리가 빙하타고 고길동의 집에 왔는데, 그게 쌍문동이었다”고 덧붙이며 “도봉구가 구 전체를 ‘만화도시’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인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인천 신포동이 쫄면의 원조니까 그 지역은 ‘쫄면역’으로 불러야 하느냐”고 반문했고, 강용석 또한 합세해 “천안은 ‘호두과자역’, 송일국 네 삼둥이가 살고 있는 송도는 ‘삼둥역’으로 해야 되겠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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