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송재림, 박혁권 치한으로 오해 “당신이 아빠면 난 삼촌”

입력 2015-03-12 22:45  


[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이 박혁권을 치한으로 오해했다.

3월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는 이루오(송재림)가 정마리(이하나)의 아버지 정구민(박혁권)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구민은 아내 김현숙(채시라)과 말다툼 후 집을 나간 정마리를 데리러 마리의 이모 김현정(도지원)의 집으로 향했다.

정구민은 정마리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손목을 끌어당겼다. 이 때 김현정과 같은 오피스텔에 살던 이루오는 그 광경을 보고 정구민을 치한으로 오해했다.

이루오가 “정마리씨와 무슨 사이냐”고 묻자, 정구민은 “아버지 되는 사람이다”고 답했다. 이에 이루오는 “난 그럼 정마리 삼촌 되는 사람이다. 마리씨 여기 두고 가라”고 말하며 정구민과 실랑이를 벌였다.

두 사람 사이에 껴있던 정마리는 이루오에게 “우리 아빠 맞다. 스무살 때 애를 낳아서 그렇다”며 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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