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슈퍼대디 열’ 이레가 당돌한 육상꿈나무 차사랑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3월13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에서 이레가 차사랑 역을 맡아 당돌한 초딩으로 등장해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사랑(이레)은 싱글맘 차미래(이유리)와 살면서 육상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으로 등장했다. 차사랑은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차이고 아이들이 아빠가 없다고 놀리자, 뛰쳐나가 맨발로 육상트랙을 달렸다.
이어 엄마를 기다리다 지친 차사랑은 늦은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에 “아빠, 갖고 싶어. 엄마 없어도, 같이 밥 먹고 얘기 들어주고 놀 수 있는, 그런 아빠, 나도 한 번 갖고 싶다고”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레는 싱글맘 엄마를 이해하느라 또래보다 조숙해졌지만, 당돌하면서도 야무진 차사랑 역으로 완벽 빙의했다. 특히, 또래 아이들의 놀림에도 울거나 의기소침해 하지 않고 오히려 당돌하게 맞섰다. 하지만 엄마 앞에선 아빠의 부재를 투정부리며 때를 써, 영락없는 여느 초등학생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하루 아침에 시한부 인생이 된 싱글맘 닥터가 혼자 남겨질 딸을 위한 마지막 선물로 최고의 일촌 아빠를 만드는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슈터대디 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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