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족의 비밀’ 안정훈이 이일화에게 섬뜩한 협박으로 위협을 가했다.
3월16일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에서는 2년 전 벼랑에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차상민(안정훈)이 경찰서에 수감된 고태희(이일화)를 찾아와 목을 졸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잘 있었나, 나만의 공주님”이라는 음산한 목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차상민은 “당신 손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피로 물들어 있어. 당신은 살인마야”라며 고태희를 압박했다.
위협을 느낀 고태희가 “당신 따위가 날 해코지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쏘아붙이자, 차상민은 철창 사이로 손을 뻗어 고태희의 목을 움켜쥐고 “지금 당장 니 숨통을 끊어 놓을 수도 있다”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차상민은 “내 자리를 돌려 줘. 진왕의 대표자리, 고태희 당신의 남편 자리를 찾아내”라며 “제안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기대해도 좋을거야. 아주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 테니까”라고 협박을 가했다.
2년 전 자신이 고은별을 납치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관련 인물들을 처참하게 해치는 등 소시오패스 성향을 드러낸 차상민은 고태희와 한정연(신은경)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과 동시에 주요 사건의 키를 쥐고 진왕가를 흔들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