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수난을 겪는다.
3월16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는 신율(오연서)이 이끄는 청해상단이 몰락 위기에 놓인다.
이날 방송에서 청해상단은 판매 가능한 물품을 모두 압수당하고, 왕식렴(이덕화)의 방해 공작으로 모든 거래처와 선수금은 물론,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단원들에게 줄 임금까지 바닥나 사실상 파산을 목전에 두게 된다.
청해상단은 개경으로 본거지를 옮긴 후 개국사 점안식부터 황자격투대회, 서경 천도 공사 등 고려 황실의 중요한 행사를 도맡아 고려의 대상단으로 성장했으나 지난주 방송분에서 탈세 혐의로 영업이 중단 될 위기에 처했다.
서경 천도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려는 왕식렴이 공사와 관련된 주요 인력과 자원을 청해상단이 사전에 모두 확보하자 상단을 수중에 넣기 위해 황보여원(이하늬)과 교묘한 계략을 세웠던 것.
황보여원은 신율을 납치하고, 신율의 필체를 교묘히 흉내 낸 가짜 장부를 만들어 청해상단에 탈세 혐의를 뒤집어씌웠다.
청해상단 사람들은 거짓 장부를 해명해줄 왕욱(임주환)을 굳게 믿었지만, 그는 신율의 안위를 위해 가짜 장부를 진짜라고 거짓 증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위기에 처한 청해상단이 과연 왕식렴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늘(16일) 방송될 17회에서는 힘을 모아 역경을 극복하려는 청해상단과 그들을 더욱 압박하는 왕식렴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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