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이 5년 전 오연서의 혼인 사실을 알아챘다.
3월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는 왕욱(임주환)이 5년 전 개봉에서 올린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의 하룻밤 혼례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왕식렴(이덕화)을 통해 곽장군(김법래)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곽장군은 군사 지원을 요청하러 고려를 방문한 상황.
곽장군은 청해상단 부단주인 신율과 혼인 할 뻔 했지만 그가 고려사내와 혼인을 하고 고려로 떠나버렸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에 신율을 짝사랑하고 있는 왕욱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신율과 혼인한 왕소가 고려의 황자인지 모르는 곽장군은 “청해상단 부단주는 그 고려신랑과 아직도 잘 사는지요?”라며 그들의 안부를 물었고, 왕욱은 다음에 얘기하자며 둘러댔다.
곽장군의 말이 의심스러웠던 왕욱은 신율을 찾아가 혼인을 한 적이 있는지 물었지만 신율은 당황하며 사실을 부정했다. 이에 왕욱은 혼인을 했다면 말하지 않을 부단주가 아니니 그 고려 사내가 누구인지 숨기고 있는 것이라 추측했다.
이후 곽장군을 통해 신율과 혼인한 고려 사내가 왕소라는 것을 확인한 왕욱은 “오늘 알게 된 사실은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아달라”며 부탁했다.
곽장군은 왕욱의 부탁에도 왕소와 신율의 하룻밤 혼례 사실을 왕식렴에게 발설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로써 서로를 무너뜨릴 약점을 손에 쥐게 된 왕소와 왕식렴은 폭로전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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