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가 BMW 신형 'X5 M'과 'X6 M'에 초고성능 타이어 '파일롯 슈퍼 스포츠'를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르망 24시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 개발 초기부터 포르쉐, BMW M, 페라리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했다. BMW M 시리즈 뿐 아니라 페라리 458 이탈리아, 포르쉐 카레라GT 등의 슈퍼카에도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다.
특히 제품에는 트와론(Twaron) 소재의 벨트, 듀얼-컴파운드 트레드, 가변 접지 패치 2.0 등 3가지 혁신기술을 적용시켰다. 덕분에 항공기 타이어에 요구되는 기술 표준을 충족할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 고속주행시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게 미쉐린의 설명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유럽연합의 공식 인증기관인 튀브 주트(TUV SUD)가 경쟁 제품과 비교 테스트한 결과 스피드는 물론 젖은 노면의 제동력등 전 부문에서 모두 최고성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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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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