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울엄마’ 황인용과 강부자가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3월19일 MBN 측에 따르면 황인용, 강부자 콤비가 ‘황인용, 강부자의 울엄마’(이하 ‘울엄마’)를 통해 가슴 뭉클한 만남을 가진다.
두 사람은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황인용·강부자입니다’를 진행하며, 무려 15년 동안 국민들과 울고 웃으며 희로애락을 담아냈다.
‘울엄마’는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말하는 가슴 따뜻한 그 이름 ‘엄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이 방송은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시청자가 보내온 엄마에 대한 사연을 시작으로, 두 MC가 살가운 토크를 주고받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일 예정. 무엇보다도 1970년대와 1980년대 추억의 라디오 정서로 다가서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에 황인용, 강부자 콤비는 “우리가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지 23년 만의 재회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손 편지로 읽는 엄마에 대한 사연이 참 따뜻하다. 손 편지 사연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계셔서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우리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 따뜻한 이야기를 ‘울엄마’에서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인용, 강부자의 울엄마’는 29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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