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아버지에 고민 토로 “애꾸가 될 걸 그랬어요”

입력 2015-03-19 23:22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앵그리맘’ 지현우가 자신의 선생님 자질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3월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박노아(지현우)가 자신의 아버지와 밥을 먹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노아는 자신이 학원 선생님 자격 박탈당한 것에 “걱정을 좀 할걸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뭐가 달라지겠냐”며 위로를 건네려 했지만, “수업도 하다 말았는데 그게 되게 중요한건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아버지는 “세상에 너만큼 훌륭한 선생님이 어딨다고”라고 위로하자 박노아는 “전 애들 가르칠 능력이 없나 봐요”라며 학교에 이어 학원에서도 잘린 것에 대해 자책했다.

이에 아버지는 “그들이 사람 보는 안목이 없어서 그래. 애꾸라서 그런거야”라고 위로하지만 박노아는 스스로에게 “차라리 애꾸가 됐으면 좋겠네요”말하며 자리를 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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