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임예진, 정보석에 “샛별구 쫄딱 망할 것”

입력 2015-03-22 21:42   수정 2015-03-22 21:49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장미빛 연인들’ 임예진이 정보석에 막말을 했다.

3월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소금자(임예진)가 백만종(정보석)에게 취중진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금자는 박차돌(이장우)의 집에서 술에 잔뜩 취해 집으로 돌아와 족발을 먹고 있는 조방실(김영옥)과 백만종에게 다가갔다.

이어 소금자는 “에라 인간아 그 족발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라고 말했고, 이에 조방실은 “술 마셨냐?”고 했다. 이에 소금자는 “예 마셨어요. 내가 너무나 속이 상해서요”라고 했다.

소금자는 “이게 입으로 들어가? 백만종 니가 인간이냐? 족발이 입으로 들어가냐고”라고 막말을 던졌다. 이에 백만종은 “가뜩이나 선거 땜에 힘들어 죽겠는데 어디서 술주정이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금자는 “선거는 무슨. 당신이 구청장되면 우리 샛별구는 쫄딱 망해요. 당신이 구청장 되면 이 열 손가락에다가 장을 지진다고”라고 백만종을 비하했다.

이어 소금자는 “어머니 저요, 이 인간이라고는 이혼할거예요”라고 돌발 발언을 던져 백만종과 조방실을 놀라게 했다. 소금자는 “나 투표날 당신 2번 안 찍을거야. 나는 무소속 3번 찍을거야. 그니까 백만종 너는 빠빠이. 사요나라”라고 말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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