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서울컬렉션 셀러브리티”… 2015 F/W 서울패션위크 속 스타들 패션

입력 2015-03-25 11:43  


[양완선 기자] 2015 F/W 서울패션위크도 어느덧 5일차를 맞이했다. 첫날부터 개성 강한 실력파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컬렉션을 볼 수 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컬렉션에 참석하는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링.

국내에서 가장 큰 패션 행사인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하는 연예인들도 다른 공식 석상 때보다 더욱 패션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박승건 컬렉션에 참석한 포미닛의 허가윤, 이석태 컬렉션에 참석한 배우 박시연, 곽현주 컬렉션에 참석한 레인보우의 재경. 모두 유명 디자이너의 쇼에 초대받아 온 만큼 자신의 패션에 한껏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 포미닛 허가윤 – 레오파드 패턴으로 만든 페미닌한 키치룩


박승건 컬렉션의 셀러브리트로 참석한 포미닛의 허가윤은 브라운 컬러의 티셔츠와 레오파드 패턴의 롱 스커트로 페미닌한 키치룩을 연출했다. 그의 상의는 몸에 핏이 되며 몸매를 강조해줬고 레오파드 패턴 스커트는 키치함을 만들어 주었다.

레오파드 패턴은 그 자체로도 눈에 띄기 쉬워 키치룩에 자주 사용이 되며 기본적인 브라운 계열의 컬러 외에도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있다. 만약 블루 계열의 레오파드 패턴 원피스를 착용하면 보기만해도 시원한 키치룩이 될 것이다.

레오파드 패턴이 아니어도 독특한 패턴을 사용하면 키치룩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시스루 패턴 포인트가 있는 화이트 컬러의 스커트와 연한 컬러의 데님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복고적인 감성의 키치룩이 만들어질 것이다.

▶ 배우 박시연 – 화이트 컬러와 시스루로 만든 섹시룩


이석태 컬렉션의 셀러브리티로 참석한 배우 박시연은 화이트 컬러의 브라톱에 시스루 포인트가 있는 재킷을 매치해 섹시한 패션을 만들었다. 하의는 같은 화이트 컬러의 핫팬츠를 매치해 날씬한 다리를 강조하기도.

시스루 의상은 2010년대 초반부터 트렌드가 되었으며 현재는 누구나 쉽게 섹시룩 스타일링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디자인. 만약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시스루 포인트 원피스로 스타일링 한다면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코디가 된다.

박시연처럼 상의에 시스루 포인트를 주며 하의를 핫 팬츠로 매치해도 섹시하지만 브라톱과 핫팬츠 위에 망사 재질의 원피스를 레이어드 해 입어도 충분히 유니크하면서 섹시한 패션이 된다.

▶ 레인보우 재경 – 독특한 프린팅과 패턴의 키치룩


곽현주 컬렉션에 셀러브리티로 참석한 레인보우의 재경은 독특한 패턴과 프린팅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핫팬츠로 깜찍하고 귀여운 키치룩을 만들었다. 눈알과 우산과 같은 귀여운 프린트와 스카이블루 컬러의 매치는 어디서든 눈에 띌 수 있는 패션을 만들기 충분했다는 평.

재경처럼 패턴을 활용한 키치룩도 좋지만 화려한 색감의 독특한 프린트를 활용해도 눈에 띄는 재미있는 키치룩이 완성된다. 특히 블랙 컬러의 원피스 위에 프린트가 있다면 컬러의 매치가 더욱 강조되어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될 것.

독특한 체크 패턴과 타이포그래피를 황용한 프린트 역시 재미있는 패션을 만들기 좋다. 이 때에는 같은 소재를 사용해 만든 가방이나 모자 같은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유니크한 패션이 되며 트렌디한 타원형 프레임 선글라스를 착용해줘도 좋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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